25일 aT에 따르면 4월 국내산 양파(상품) 평균도매가격은 햇양파 출하에도 불구하고 조생종 양파 공급량 부족으로 kg당 246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급등했다. 양파 4월 평균가격은 최근 10년이래 월평균가격 기준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다.
aT 관계자는 "올해 시장접근물량 기본계획 물량인 2만t을 3월말까지 국내 시장에 방출하고 4월부터는 시장접근물량 5만t을 증량해 1만100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4~5월 소비하는 국내 조생종 양파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생산 및 출하량 감소로 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전인 5월말까지 국내 양파가격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 3만9000t을 국내 시장에 긴급 공급, 서민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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