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악화하는 등 경제성장률이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일본의 엔저 공세로 수출기업이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정부를 상대로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응책을 집중 추궁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은 박근혜정부가 대기업 계열사의 부당내부거래 처벌 강화를 포함한 경제민주화 대선 공약에서 후퇴했다는 비판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는 또 정부가 편성한 17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민생 경제를 안정시키고,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효과를 낼 수 있을지를 질의할 계획이다.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황영철·김종훈·이만우·김희국·이강후, 민주당 이낙연·김현미·전순옥·윤후덕, 진보정의당 박원석 의원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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