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IGRE 계통그룹연구회, '운영위원회 및 기술 세미나' 개최

- 전력거래소 주관, 전력계통분야 산·학·연 공동 협력의 장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 CIGRE 계통그룹연구회(회장 송광헌)는 24일 전력거래소에서 2013년 운영위원회와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국내 전력계통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라운드 테이블 회의 형식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술 세미나에 참여한 기관별 주요 발표내용은 △2013년 여름철 최대피크 대비 계통운영방안(안) △6차전력수급 송전망여건을 고려한 신규발전기 평가제도 도입 △2012년 활동실적 및 2013년 활동계획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기술회의 이후에 이어진 만찬행사에는 국내 CIGRE 계통그룹연구회 산하 5개 부문별 활동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교환을 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운영위원회와 기술세미나를 계기로 송전망 건설의 어려움에 따른 국내 전력망의 취약성과 계통운영 및 계획분야의 대책 등 전력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전력계통에 관한 진지한 논의와 계통분야의 기술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정보 교환과 회원 상호간의 이해증진 및 협력체계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CIGRE 계통그룹연구회 회장으로는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처장 송광헌)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