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을 나가며 기자들에게 “안 의원에게 (노원병 당선을) 축하드렸고, 안 의원은 제게 건강은 괜찮은지 물어봤다”며 “함 보십시다고 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젠 동료 의원이니 자주 볼수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나온 안 의원도 “(문 의원을) 오늘 처음 뵈었다”며 “그냥 인사드렸다”고만 했다. “문 의원을 본 소감이 어떠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즉답을 피하며 “300분 한 분 한 분 다 만나서 말씀도 나누고 더 알아가는 기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특별히 문 의원을 만나 야권 개편 등을 논의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선 역시 답하지 않았다. 대신 “많은 분들과 만남의 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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