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세명대 소속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여명의 의료진이 진료에 동참했다. 또한 전문의의 세심한 상담을 통한 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 진료와 한약과 파스, 소화제 등 상비약도 함께 제공됐다.
이와 함께 하이원봉사단이 한방캠프를 지원하기 위한 중식을 준비했으며,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체험부스와 공연도 함께 펼쳤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무료한방캠프는 올 7월까지 폐광지역 4개·시군을 순회하며 총 4회가 실시될 예정"이라며 "다음 진료는 내달 15일 삼척시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이틀간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방캠프를 통해 폐광지역 4개시·군에 총 1만156명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노년층이 많은 지역특성상 어르신들의 근골격계 질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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