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종 재해 예방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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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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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륜차, 계단 등 13개 주요 사고 기인물 선정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서비스업종의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륜차, 계단 등 13개 주요 사고 기인물(起因物)을 선정해 재해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이 제시한 13가지 주요 사망재해 기인물은 이륜차, 계단, 바닥, 개구부(바닥 등에 뚫린 구멍), 지게차, 화물 상·하차, 이동식사다리, 외벽청소, 컨베이어, 기계식 주차설비, 폐기물수거 및 가로청소, 이삿짐 사다리차, 차량운행이다.

공단은 기인물별로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집중적인 현장지도를 통해 서비스업에서 발생하는 사고성 사망재해를 대거 줄일 방침이다.

또 오토바이 등 이륜차는 프랜차이즈 업체와 공동으로 야광표지판 부착 및 안전운행 서약운동 전개, 우수 가맹점에 자율안전인증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계단이나 바닥 등 미끄러지거나 넘어지기 쉬운 기인물에 대해서는 건물 출입구나 조리실 등에 미끄럼 방지주의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안내하고 위험표지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비스업종에서 총 839명의 업무상 사고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86명은 음식 및 숙박업 종사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155명), 건물등의 종합관리사업(131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126명), 사업서비스업(81명)에서도 사망사고가 다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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