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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121개 작품 수익모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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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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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형 광고가 적용된 네이버 웹툰의 한 장면.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웹툰 작가들에게 원고료외에 디지털 콘텐츠 판매 등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NHN은 네이버 웹툰 121개 작품에 비즈니스 패키지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 중 콘텐츠 유료판매와 텍스트형 광고가 적용됐다고 30일 밝혔다.

PPS 프로그램이란 콘텐츠 유료 판매·광고 모델·파생상 품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희망하는 작가들의 작품에 한해 엄재경·최경아의 ‘크레이지 커피캣’, 미티의 ‘악플게임’ 등 20여개 네이버 웹툰 작품이 작품보기·미릭보기 등의 형태로 유료로 판매되기 시작했다.

유료로 판매하는 작품들의 판매 가격은 작가들이 직접 결정했으며 매출의 70%가 작가 수익으로 돌아간다. 네이버 웹툰 중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

하일권 작가의 ‘삼봉이발소’ 등은 앞서 유료 판매를 진행해 각각 4000만원, 25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아울러 이현민 작가의 ‘들어는 보았나! 질풍기획!’, 양영순 작가의 ‘덴마’ 등 100여개 작품에서는 텍스트형 광고가 노출된다.

작가가 희망할 경우 웹툰 소재나 해당 회차의 내용과 연관있는 상품이 보여지거나 주요 타깃 층에 맞는 상품의 광고가 무작위로 노출된다.

김준구 NHN 웹툰사업부장은 “스토리 라인이 강하고 마니아 팬들을 확보한 작품은 유료 판매가, 페이지뷰가 높은 작품은 텍스트형 광고 모델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며 “작품은 계속 무료로 제공하되 다양한 유료화 모델에 대한 시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PPS 프로그램은 참가를 희망한 작가 97명의 121개 작품에 적용됐으며 향후 다른 작가와 베스트 도전 작가들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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