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오는 5월 2일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한·영수교 130주년 및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인 K-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를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영국 최대 음악 전문 기획사인 SERIOUS의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대표가 참석 영국 현지 음악 시장에 대한 현황과 진출 방안에 대해서 발표한다. 이 회사는 BBC 등 현지 방송 진출 시도, 현지 기획사 연결 음반 출시 가능성 타진, K-팝 팬 대상, 음악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K-뮤직페스티벌'은 오는 6월 14일부터 8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이 공연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바비칸 홀 무대를 시작으로 명창 안숙선의 흥보가 판소리 완창 공연 및 거문고 팩토리의 퓨전국악공연, 어어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이승열밴드에 이르는 인디밴드 공연까지 그동안 시도된 적 없는 'K-뮤직 축제'로 선보인다.
문체부는 "이번 공연은 한국음악의 세계화 확산 및 문화교류 확대를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페스티벌의 성과에 따라 ‘K-뮤직페스티벌’을 연례 음악 축제로 추진할 것인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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