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을 타고 새만금을 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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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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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모터사이클대회’ 개최<br/>- 새만금관광단지 게이트웨이지역(부안)에서 4~5일 이틀간 열려 <br/>- 새만금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장관 연출 기대<br/>- 주민소득 증대 및 투자유치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찬란한 5월, 그 이름만큼이나 올해 새만금 일대에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개최된다.

특히 5월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새만금 일원을 무대로 ‘제 1회 전라북도지사배 전국모터사이클 대회’가 펼쳐져 벌써부터 전국의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의 호응이 뜨겁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알리기’ 행사의 일환으로 새만금관광단지 매립 및 노출부지를 활용해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리는 곳은 부안군에 위치한 새만금관광단지 첫 사업지인 게이트웨이지역(새만금 제1호 방조제 시점부)이다. 이 곳에서 메인 경기인 모터크로스, 엔듀로 챔피언십 2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모터크로스는 인공 언덕 등 비포장도로를 점프 하며 달리는 경기이며, 엔듀로는 모터크로스와 달리 모래와 습지 등의 험로를 통과해 질주하는 경기로 박진감 넘치는 스릴만점의 스포츠다.

대회 첫째 날에는 모터크로스 연습경기, ATV(4륜 오토바이) 체험과 쇼 바이크 시범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챔피언십 2종목과 쇼 바이크,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대학생 ‘새만금알리기’ 아이디어 공모, 난타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우시언 새만금경제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만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스릴 넘치는 쾌감이 어우러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가 새만금승마대회·부안마실축제와 연계해 새만금의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만금경제청은 향후에도 새만금을 알릴 수 있는 대규모 대회를 꾸준히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진감과 스릴의 대명사로 불리며 익스트림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터사이클. 새만금의 봄은 지금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요동치고 있다.

한편 새만금경제청은 모터사이클대회와 맞물려 동시에 개최되는 '지구력승마대회'와 '부안 마실축제'로 해당 기간 동안 새만금에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했다.

새만금경제청은 5월 초 새만금 일원에서 펼쳐지는 ‘새만금알리기’대규모 행사들을 통해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을 전망했다. 동시에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국내·외 잠재투자자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로 작용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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