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대비 통합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명확히 해 대전시의 재난대응 능력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훈련 첫날인 6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다중밀집시설 붕괴사고와 지하철 화재발생을 가상한 대응훈련, 7일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보급훈련, 훈련 마지막 날인 8일엔 태풍북상에 따른 풍수해 대응 훈련 등으로 각각 진행된다.
특히 7일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보급훈련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참여시민이 직접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훈련으로 시청 남문광장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실시되며, 시청 1층 로비에서는 5월 3일부터 8일까지 약 100여점의 재난사진 전시회도 개최된다.
홍구표 재난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각종 재난 발생 시 우리 시의 재난대응 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동참하여 `행복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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