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공동주택, 대형 상가건물의 집수정을 전수 조사, 125개소에서 모기 유충을 확인한 후 2차에 걸쳐 방역소독을 시행해 100% 방제 성과를 거뒀다.
시는 뿐만 아니라 아파트 및 상가 관리 주체가 모기 등 해충의 유충을 지속해 방제할 수 있도록 소독 약품을 배부하고,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함으로써 해충 피해를 최대한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온이 상승하기 전에 단독주택 밀집 지역의 정화조와 하수구 맨홀 및 복개천에 대한 방제 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모기 등 해충 관리는 꾸준히 이뤄져야 더욱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데, 시민의 관심과 협조가 매우 필요하다”며 “주변에서 모기 유충 서식지나 해충이 발생할 환경을 발견하면 연중 운영되는 보건소 신고센터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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