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반 열애 끝에 연인 웅대림(熊黛林·슝다이린)과의 결별을 선언한 중화권 미남배우 곽부성(郭富城·궈푸청)이 웅대림을 '낡은 신발'에 비유한 것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2일 궈푸청이 한 홍콩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궈푸청은 "신발이 맞지 않으면 바꿔야 한다. 억지로 맞지 않는 신발을 신으려 하면 피가 날 수 밖에 없다", "오래된 신발은 불편하다. 편한 새 신발로 바꿔야 한다"라며 슝다이린을 낡은 신발에 비유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중국 누리꾼들은 “7년이나 신은 신발을 오래 신었다고 그렇게 쉽게 버릴 수 있다니. 7년이나 신어보고 나서야 발에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등의 글을 남기며 곽부성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중화권 유명스타 커플인 궈푸청과 슝다이린의 결별에 대해 각종 추측과 루머가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둘 사이에 대만 출신 여배우 거우윈후이(苟芸慧)가 끼어들면서 결별로 이어졌다는 설에 가장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턴 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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