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수혜, 신규 분양 줄줄이 대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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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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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최초 주택기금 대출 금리 인하도 적용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1 부동산 대책으로 양도세 면제를 받게 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해 수요자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용면적 85㎡ 또는 6억원 이하 주택을 신규로 분양 받을 경우 향후 5년간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주택기금 대출 금리 인하(전용60㎡·3억원 이하 3.3%, 전용 60~85㎡·6억원 이하 3.5%)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신규로 공급되는 전용 85㎡ 이하 주택에 수혜가 집중돼 실수요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100-2번지 일대에 ‘까치산 푸르지오’ 를 분양할 예정이다. 363가구(전용 59~84㎡)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과 남부순환도로·관악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 A2-1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별내2차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1083가구(전용 72~84㎡) 규모로 이마트·외환은행카페골목·먹자골목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한양은 세종시 1-2생활권 M4블록에서 818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 ‘한양수자인 에듀센텀’을 선보인다. 그린에너지 특화 시스템을 적용해 로이 복층유리와 옥상녹화를 적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시켰다.

EG건설도 세종시 1-1생활권 L7블록(전용 59~79㎡·314가구)과 1-4생활권 L1블록(전용 59㎡·159가구)에서 ‘세종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L7블록은 국제고와 과학고 등 명문학군이 조성됐고 대규모 고운뜰 근린공원이 가깝다. L1블록은 중앙행정타운과 BRT 정류장·중앙공원 등이 인접했다.

강원도 삼척시 건지동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코아루플러스’ 326가구(전용 59~84㎡)를 내놓는다. 전가구 필로티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드레스룸 특화(일부가구) 및 붙박이장 등을 설치했다.

대전 도안신도시에서는 양우건설이 19블록에 ‘양우내안에’ 502가구(전용 70~84㎡)를 공급한다. 진잠천·월평공원 등이 가깝고 호수공원이 조성되는 갑천지구가 지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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