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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앞에서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가 어린이들을 태우고 청와대 일대를 퍼레이드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주진 기자=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와 가족 등 시민 2000여명과 함께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제9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저글링 쇼, 버블 아트쇼, 캐릭터 밴드, 전통놀이, 컬링게임장, 콩주머니 다트 놀이장 등 어른과 아이 모두 만족할만한 게임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서울 뚝섬 나눔장터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개최한다. 이날 벼룩시장에는 400여 가족이 참여해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장애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에서는 60여 국가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 나눔 한마당’ 행사가 마련됐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 경복궁, 창덕궁(후원 제외),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 고궁과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초등학교 6학년(만12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2인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는 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가 모여있는 용인 뮤지엄파크에서 무료 입장 혜택과 풍물 공연 등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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