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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 실종아동 예방·미아보호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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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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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은 과천 경찰이 실종아동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5일 오전 경찰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앞마당과 중앙공원에서 실종아동 예방 캠페인 미아보호소를 운영했다.

이날 경찰은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에게 실종아동예방 요령이 담겨있는 전단지와 아동성범죄 예방요령이 담겨있는 알림장을 나눠주고, 스마트 배지를 아이 가슴에 달아주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도 운영,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경찰상 이미지 확립에도 힘썼다.

변관수 경찰서장은 “최근 실종아동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낯선 사람은 물론, 지인이라도 부모 허락이 없으면 따라가지 못하도록 수시로 주의를 줘야한다”면서 “국민들도 모든 아동들이 내 자녀라는 인식을 갖고 아동보호 지킴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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