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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교수가 네덜란드암스텔담에서 독도특강을 한후 참여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내 첫 독립기념관‘독도학교’초대교장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네덜란드 암스텔담 한글학교에서 해외에 ‘찾아가는 독도학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상하이 한국학교에서 첫번째 독도특강을 진행 한 후 4월 베트남 호찌민시 초등학교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인 이번 특강은 암스텔담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독도의 상징적인 의미 및 중요성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이유를 초중고 학생들 눈높이에 맞게 쉽게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학생들 뿐만이 아니라 한글학교 교사 및 많은 학부모님들까지 참여하여 독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찾아가는 독도학교'는 해외에 장기 거주하는 재외동포 및 주재원 자녀들이 다니는 한인학교를 직접 찾아가 여는 독도 특강이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홍보를 위해 요즘 월 1~2회 해외출장을 다닌다"며 "방문하는 해외 도시마다 한인학교를 먼저 찾아가 독도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전 세계 20여개 도시의 독도특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곳은 조만간 오픈하는 ‘온라인 독도학교’를 통해 교육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는 현재 마라분교 등 국내 오지 지역에도 직접 찾아 다니며 독도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홍콩,뉴욕,도쿄,북경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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