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이원 마운틴콘도에서 열린 대학생 홍보 동아리 '두드림 5기 발대식에서' 관련 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강원랜드(대표 최흥집) KL중독관리센터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하이원 마운틴콘도에서 대학생 중독예방 홍보 동아리 두드림 5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두드림 참가자들은 을지대 중독재활복지학과, 한림대 심리학과, 강원대 사회복지학과, 한중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들로 중독 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월 1회 정기 학술모임을 통해 중독 문제에 관해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한다. 또한 폐광지역 4개시·군의 대표 축제행사, 대학교 축제행사 등을 찾아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특히 이들은 중독과 카지노 관련학과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 있는 학술 연구와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KL중독관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두드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25명의 대학생들이 홍보위원으로서 중독 예방 및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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