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SK와이번스와 KIA타이거즈가 2대 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 관계자는 6일 "SK와이번스 투수 송은범, 신승현과 KIA타이거즈 외야수 김상현, 투수 진해수를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SK는 오른손 슬러거가 필요한 팀 사정을 감안해 김상현의 영입을 결정했다. 김상현은 2010년 21홈런, 2011년 14홈런을 기록하며 우타 거포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성적은 24경기에서 16안타 2홈런 10타점 타율 2할2푼2리다.
진해수는 왼손 불펜 보강을 위해 영입했다. 진해수는 통산 118경기 2승 7패 12홀드, 평균자책점 6.9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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