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의 기적' 감동 물결…네티즌 응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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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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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해나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파를 타면서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해나의 기적'에서는 32개월 된 아기 해나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으로 태어난 해나는 입에 끼고 있는 튜브 없이는 숨을 쉴 수 없었으며 소리를 낼 수도 없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다. 음식물은 배에 구멍을 내 위장으로 투여해야 한다.

하지만 병원에 갇혀 살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해나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휴먼다큐 사랑 때문에 눈물을 쏟는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apple***)" "'휴먼다큐 사랑'보다가 너무 울어서 지금 자면 안 될 듯. 내일 아침에 눈이 부어 있을까봐(sakura***)" "오늘 휴먼다큐 사랑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으나 온몸의 수분을 앗아갔다는 소식 전합니다(2ha***)" "휴먼다큐 사랑. 나 진짜 통곡 수준으로 눈물 흘림(uniqu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밝고 귀여운 미소가 넘치는 해나! 이제 더이상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길 기도할게(mirror****)" "다시 한 번 해나에게 기적이 찾아오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인공 기도 수술이 꼭 성공해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길(dicodi**)"  "휴먼다큐 사랑 해나의 기적 1부를 봤다. 이 작고 귀여운 아이가 살기 위해 강인한 희망을 가지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보여주는 장면들이 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 사랑스러운 아이가 꼭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januar***)"며 해나를 응원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게 되는 해나의 모습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해나의 기적 2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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