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세상을 떠난 프로게이머 박승현이 앓았던 근이영양증은 무슨 병일까.
6일 근이영양증으로 투병하던 프로게이머 박승현이 2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근디스트로피라고 불리는 근이영양증은 허리나 팔, 다리 등 근력이 저하되거나 위축되는 불치성 질병이다.
증상은 개인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아이가 걷기 시작할 때 부모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보행은 물론 심전도이상, 호흡기능장애도 가져온다.
현재 완전한 치료 방법은 없으며, 근육의 약화를 늦출 수 있는 스테로이드 약물치료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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