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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무역사절단, 해외 신흥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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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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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는 오는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해외 시장판로 개척을 통한 수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망 중소기업 10개사를 러시아·중동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한다.

이번 파견지역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비롯 터키 이스탄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다.
이들 지역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등 상품 구매력이 높아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8일 파견업체 관계자, 사업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간담회가 남동구청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해외 신흥시장을 개척하여 침체된 경제도 살리고 소기의 성과를 거둬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동구에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중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선정, 매년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괄목할만한 수출실적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절단에는 배진교 구청장을 단장으로 CCTV 전문 생산업체인 삼보하이테크(주)를 비롯한 10개사가 참여해 신흥시장 개척에 나선다.

남동구에서는 이번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에 사전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과 주선, 상담장과 차량 임차, 통역지원, 왕복 항공료 50% 등 참가비용을 지원한다.

최종 참가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현지 코트라무역관을 통한 사전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선정됐으며, 파견기간 중 각 지역별로 바이어와의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여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시장조사도 병행하게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노윤곤 본부장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글로벌 경기가 불황의 늪을 벗어나려면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되고 국내 경기도 당분간 저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지금까지 수출이 한국경제 위기극복의 돌파구였던 것처럼, 이럴 때 일수록 가능성과 위험성이 상존하는 신흥시장을 과감히 공략하고, 수출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수출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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