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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는 12일 남서울CC(파72)에서 끝난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에서 4라운드합계 14언더파 274타(72·65·67·70)를 기록, 김형성(현대하이스코)과 김도훈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2억원을 획득했다.
2002년 프로가 된 류현우는 2009년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KPGA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거뒀다. 그는 지난해 9월 일본골프투어 도카이클래식에서 우승했다.
1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들어선 류현우는 16번홀(파5)까지 김형성 김도훈과 공동선두였다. 승부의 분수령은 내리막 파3인 17번홀이었다. 김형성과 김도훈이 보기를 한 사이 류현우는 버디를 잡고 2타차 선두로 나서며 우승까지 내달았다. 류현우는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으나 추격자들이 파에 그친 바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경훈(CJ오쇼핑)과 김대섭(우리투자증권)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 강경남(우리투자증권)은 9언더파 279타로 6위, 지난해 챔피언 김비오(넥슨)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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