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국·캐나다 판로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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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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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시장 개척단 10개사 공개 모집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미국과 캐나다 판로개척에 나설 예정이여서 주목된다.

시는 “북미시장개척단 참여 희망 기업 10개사를 오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 자격은 관내 소재한 중소제조업체 및 수출무역업체다.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오는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캐나다 밴쿠버에 파견돼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전에 현지 시장동향 등 자료를 제공하고, 해외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 공통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북미시장은 시장규모나 구매력 등의 면에서 전 세계 GDP의 약 25%, 수입시장의 15%(`11년 기준)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시장이다.

이 지역의 유망 수출품목은 생활소비재, LED제품, 스마트폰부품, 자동차부품, 보석류, 유리밀폐용기, CCTV, 무선통신기기 등이다.

따라서 시 수출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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