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특전사는 영원한 특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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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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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육군 7공수여단, 전북?경북지역 특전예비군 입영훈련 실시-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날카로운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서슬퍼런 군기가 살아있는 특전용사의 용맹함은 흘러간 세월이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번 달 11일부터 육군 제7공수특전여단(여단장 준장 남영신)에서 1박 2일간 열린 35사단․50사단 특전예비군 입영훈련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전북지역과 경북지역 250여 명의 특전예비군들은 짧게는 5∼6년, 길게는 수 십년 만의 군사훈련이었지만 현역 때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특전사 출신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특전예비군 훈련은 개인화기 사격, 정신교육과 같이 일반적인 과목이외에도 저격수 사격훈련, 헬기․모형탑 레펠 훈련, 특공무술 훈련 등 특전사 임무에 맞는 과목을 다양한 환경에서 강도 높게 훈련하여 실제 작전에서 적을 제압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특전예비군 서복동 예비역 상사는 “열정뿐만 아니라 실력으로도 적을 압도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에 참가했다”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훈련간 흘린 땀과 노력으로 증명했다”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은 유사시 후방지역에 침투하는 적 특수전부대를 격멸하고 국가 중요시설 방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이번과 같은 특전사 입영훈련 외에도 화랑훈련 등 주요 훈련 때마다 향방작계훈련에 참가하여 자신의 실제임무를 숙달하게 된다.

또한 해당지역의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시에는 인명구조, 구호활동에 투입되어 초동조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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