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따르면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5개 경제 부처 장관이 취임 후 수행한 공개 일정은 164건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14%인 23건 만이 세종시에서 이뤄졌다.
실제로 국무회의와 경제장관회의, 국가정책조정회의 등의 일정이 정부 서울청사나 서울의 관련 기관에서 열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10건으로 67%에 달했고, 기타 지역의 일정은 총 31건(19%)이었다.
특히 현오석 경제 부총리의 경우 취임 후 공개 일정 48건 중 단 1건만 세종시에서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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