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월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달" 영재 위한 특별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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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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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영재 특별레슨'·'생명의 숲 교실' 등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 마련

7일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에서 'LG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에 참가한 서울 공항중학교 학생들이 숲 속 자연물을 활용해 나무 움집을 만들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가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LG는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LG 사랑의 음악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의 대표적 실내악 단체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들이 지도하는 특별레슨을 진행한다.

‘LG 사랑의 음악학교’는 LG가 올해로 5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실내악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솔로 연주자 육성에만 치우쳐 있는 국내 여건에서 제대로 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하는 초중고 음악영재를 선발해 1~2년 동안 국내외 유수 교수진의 실내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레슨은 음악영재들과 거장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공동 예술감독인 피아니스트 우 한과 첼리스트 데이비드 핀켈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필립 세처·크리스틴 리·다니엘 필립스 등 5명의 세계적 스타 연주자들이 내한해 음악영재들을 지도한다.

이들은 정동 예원학교에서 약 일주일 동안 ‘LG 사랑의 음악학교’ 학생 30명에게 실내악 레슨·작곡가 분석·공연 노하우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LG 사랑의 음악학교’ 학생들의 음악적인 성장과 동기부여를 위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고 연주하는 ‘학생 특별콘서트’를 개최한다. 또한 20일에는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이번 특별레슨을 실시한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연주자들의 내한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는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진로 탐색을 위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LG상록재단은 지난 2일부터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에서 수도권 일대 중학생 560여명을 대상으로 ‘LG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을 시작했다.

‘09년부터 LG상록재단과 숲 전문 시민운동단체인 ‘생명의 숲’이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LG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이 숲 속 놀이와 연극을 통해 인성 함양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연놀이 전문가·숲 체험 교육 해설가·극예술 전문가·환경교육 전문가 등 다방면의 교육 전문가들도 참여해 언어·과학·사회·예체능 등 통합교과연계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성 향상 및 표현력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7일 개최된 ‘LG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에는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정윤석 LG상록재단 전무·마상규 생명의 숲 대표 등도 참석해 이날 수업에 참가한 서울 공항중학교 학생 30여명을 격려하기도 했다.

LG상록재단은 올 10월까지 총 18회의 ‘LG와 함께하는 청소년 생명의 숲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8월 중순 경에 ‘생명의 숲’ 홈페이지(www.forest.or.kr)를 통해 9~10월 동안 운영되는 하반기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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