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보건소 나트륨줄이기 실천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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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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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과천시보건소가 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831㎎으로 세계보건기구 (WHO)권장량인 2000㎎의 2.4배에 달하고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수도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15일 청소년수련관 내 공연장에서 관내 집단급식소 60개소와 보육시설 54개소, 경로당 31개소 등 총 161개 조리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건강생활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용인대 식품영양학과 김혜영 교수가 나와 나트륨을 왜 줄여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지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보건소는 교육에 앞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염도를 달리한 콩나물국 3종류를 준비해 맛을 보고 어느 것이 가장 입맛에 맛는 지를 고르게 하는 입맛테스트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급식업체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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