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해운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의지와 지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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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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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은 16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한진해운]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은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HJS UP!’ 이라는 주제로 나눔과 화합의 장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김영민 사장은 “한진해운은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에 맞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현재 해운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의지와 지혜를 요구하고 있으며,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 전략으로 ‘스마트 앤 스피디(Smart and Speedy)’ 정신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한진해운인’을 비롯, 어려운 시황 속에서 경쟁력 제고와 비용절감에 기여한 직원과 지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한진해운인’상은 한진수호호의 홍재호 상무선장과 타이완 지점의 리차드 왕, 한국지점의 이은실 차장에게 수여됐다.

한편 한진해운은 ‘HJS UP!’ 이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러브런치타임, 사랑나눔바자회 등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모금 행사와 함께 임직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HJS 라디오’ 등 사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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