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은행권, 기업에 수출입 노하우 전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5-19 09: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은행들이 기업의 수출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들은 최근 기업의 수출입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출입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2일 경기도 일산연수원에서 우수 수출입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3기 KB 무역실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입사 후 3년 내외의 수출입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총 2차례에 걸쳐 각 2박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국민은행 선정‘KB 히든스타 500 기업’, 한국무역보험공사 선정 ‘트레이드 챔스 클럽’ 회원사 등 우수 수출입기업 실무자 110여명이다.

강단에는 국민은행 연수원 강사와 정재완 한남대 무역학과 교수를 비롯한 분야별 외부전문가들이 오른다.

교육 내용은 ▲수출입실무 ▲수출입통관과 관세 ▲해외직접투자 ▲환리스크관리 ▲기업세무 ▲기업자금관리 및 재테크 등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14~16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우수 외국환거래기업의 수출입 담당 직원 239명을 대상으로 ‘제8기 수출입 실무강좌’를 진행했다.

해당 강좌는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된 ‘KEB 수출입 아카데미’의 11번째 행사로, 소요된 비용은 전액 외환은행이 부담했다.

이번 강좌의 교육 프로그램은 ▲수출입 결제방법 ▲대외무역법 ▲무역보험제도 ▲외국환거래규정 ▲통관 및 관세환급 ▲신용장 통일규칙 ▲이네고(e-Nego)시스템과 전자무역 ▲신용장거래 분쟁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외환은행은 상반기 실무강좌에 이어 하반기에는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을 가르치는 전문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기업과 은행이 협력해 금융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수출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며 “수출입기업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