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새마을부녀회ㆍ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가정의달 맞아 독거노인에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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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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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의정부1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의정부1동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독거노인 250여명을 초청,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열었다.

부녀회와 협의회는 지난달 연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수익금으로 이날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주민자치센터 기타반 수강생들은 기타 연주회를 열었고, 희망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 부녀회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덥하고, 민요국악 공연을 선사했다.

부녀회와 협의회는 올해로 10년째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권애선 부녀회장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더 외롭고 소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들이 잠시나마 걱정을 잊고 행복감에 젖는 시간이 되도록 경로잔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부감리교회 여선교회연합회는 가능3동주민센터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10㎏) 40포를 전달했다.

연합회는 지난 2일 벼룩시장 바자회 수익금으로 쌀(10㎏) 160포를 마련, 가능3동을 비롯한 관내 4개동에 전달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위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의정부시 곳곳에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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