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0대 한인 목회자, 10대 소녀와 성매매 시도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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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1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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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미국에서 활동하던 40대 한국인 목회자가 10대 소녀와 성매매를 시도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포크카운티 보안관실은 지난 8~11일 사이 성매매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92명을 성매매 혐의로 검거했다.

검거된 이들 가운데는 캘리포니아주 지역 한인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을 담당하던 윤모(45)씨도 포함됐다.

윤씨는 청소년 사목 회의를 위해 올란도를 찾았다가 14세 소녀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드러났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Y씨는 14세 여성으로 가장 인터넷상에서 함정 수사를 벌이던 경찰에게 접근했다. 이후 약속 장소에서 대기하던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관실은 윤 씨를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들 중 3명을 대표적 사례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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