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성용 페이스북) |
그는 "처음 혜진 씨를 만났을 때부터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웠고 저희가 마주하는 모든 상황들이 여러 가지로 어려웠기 때문에 혜진 씨도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배우인 혜진 씨를 제가 더욱더 보호해주고 또 아껴줬어야 하는데 사실 저는 열애설이 나기 전에 축구화에 이니셜을 새긴 이유는 다른 건 없다. 너무 사랑하고 또 그 마음을 항상 축구할 때 간직하고 싶었기 때문에 큰 생각 없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축구화에 표현을 했는데 그게 또 관심을 받게 되고 이슈가 되었습니다“라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기성용은 "저는 축구선수고 혜진 씨는 연기자입니다 어떻게 보면 서로가 많이 알려져 있고 또 평범한 환경이나 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실 수도 있다"고 인정하며 "제가 혜진 씨와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는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항상 배려하고 또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고 서로 함께 평생 살아가면서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또 배우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며 결혼 결심 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 커플은 7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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