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한달간 집회 금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방글라데시 정부는 한 달동안 집회를 금지한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무히우딘 칸 알람기르 방글라데시 내무장관은 이날 “우리 정부는 전국의 정치 회의와 집회를 앞으로 1개월간 허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알람기르 장관은 최근 수개월 동안 발생한 폭력 사건들을 강조하며 이 사건들이 정치집회 및 회의의 금지를 결정한 주요 배경이라고 금지 이유를 설명했다.

제1야당 방글라데시 국민당(BNP)은 정치집회가 금지될 경우 극단적인 행동을 불사하겠다고 셰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가 이끄는 집권여당인 아와미연맹(AL)에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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