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우드 화제작 한자리..CGV여의도서 '인도영화제 in 서울'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발리우드의 화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3 인도영화제 in 서울'이 오는 24~28일 CGV여의도에서 열린다.

주한인도대사관 주최, 인도문화원 주관으로 올해는 한국-인도 수교 40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

‘사랑’과 ‘힐링’을 키워드로 오늘날 인도인들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영화 총 6편을 소개한다.

깡패 두목 ‘문나’가 사랑을 얻기 위해 ‘간디’의 사상을 공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요절복통 로맨틱 코미디 <힘을 내요, 문나형님!>, 인도 영화음악의 거장 A.R.라흐만이 음악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은 천재음악소년의 사랑 이야기 <락스타>, 발리우드의 황제라 불리는 야쉬 초프라 감독이 연출한 국적과 종교를 넘어선 가슴 찡한 러브스토리 <비르와 자라>, 인생 포기 직전 재벌2세 ‘아다띠야’와 무한긍정 당돌녀 ‘기뜨’의 알콩달콩 로맨스 속에서 삶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하는 <우리가 만났을 때>, 패션계 스타를 꿈꾸는 소녀의 성공과 몰락, 그리고 재기를 그린 <패션> 등을 상영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 <한 번 뿐인 내 인생>이 주목받고 있다. 총각파티를 위해 떠난 스페인 여행에서 각자의 인생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는 이야기로, 인도영화 특유의 아름다운 춤과 노래가 스페인의 멋진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상영작 티켓은 2000원. 자세한 영화제 정보는 CGV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GV무비꼴라쥬는 '2013 인도영화제 in 서울'을 기념, CGV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 총 10명을 추첨해 인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돋보이는 작품 '인도로 가는 길' DVD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