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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백지영' 장후이메이 살찐 이유 "사랑에 빠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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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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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후이메이 과거의 모습(좌)과 현재, 사진 출처 = 시나웨이보]

'가창력의 여왕'으로 불리는 대만 실력파 가수 장후이메이(張惠妹·장혜매)가 과거의 날씬한 몸매와는 사뭇 다른 살찐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써우후위러(搜狐娛樂) 20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장후이메이는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자신의 신발 브랜드 '아메이(AMEI)' 런칭 행사에서 급격히 살이 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과거 그의 브이 라인 얼굴과 날씬한 몸매를 떠올리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후이메이는 지난해 10월 '중국판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후덕한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이미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다.

그의 매니저는 인터뷰에서 "그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고 해명을 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물만 먹었는데도 이 정도로 찐다니…"라며 믿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팬들은 그를 '중국판 아델'이라 부르며 "더 이상은 살찌지 말아달라.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 뭘 망설이느냐"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장후이메이가 '샘 야오'라는 여섯 살 연하 바텐더와 교제한 이후 행복감에 살이 찐 것이라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중국 유명 가수 왕리훙(王力宏)과 열애설이 났을 당시에도 갑자기 살이 부쩍 오른 모습으로 나타나 임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인턴기자 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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