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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장 |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직후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을 찾았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빈소에서 조문한 뒤 고인의 영정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후 박 대통령은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김 대변인과 함께 가족실로 들어가 유족과 10분 가량 대화를 나누면서 고인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조문록에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총리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조문에 대해 “박 대통령은 유족을 번거롭게 하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조문은 늘 비공개로 다녀왔다”면서 “또 병원이라는 공개된 장소 때문에 경호상의 어려움도 있고 해서 언론에 알리지 않고 다녀왔으며, 총 15분 가량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문에는 허 비서실장 외에도 이정현 정무ㆍ조원동 경제ㆍ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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