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WIPO, 제1회 저작권 중재조정 세미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에서 저작권 산업계, 학계, 법조계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저작권 중재조정 세미나를 개최한다.

문체부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저작권 전문가들이 모여 저작권 분쟁 해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 저작권 대체적 분쟁 해결’(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ADR) 활성화 도모‘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WIPO 중재조정센터에서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분야 전반의 대체적 분쟁 해결 제도를 살펴보며, 2부에서는 WIPO 중재 조정을 통한 저작권 분쟁 사례와 한국의 예를 공유한다.

WIPO 중재조정센터 싱가포르 사무소의 레안드로 에밀리오 토스카노 소장과 WIPO위촉 중재조정 전문가인 피터 무디가 해외 연사로 참가한다. 국제상사중재위원회 김갑유 사무총장, 서울중앙지법 이영진 부장판사, 대한상사중재원 김성룡 박사 등이 국내 연사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