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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획득한 서울 파이낸스센터 전경. [사진제공 = 세빌스코리아] |
LEED는 미국 녹색건축위원회에서 개발한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다. 신규건축 및 리노베이션, 기존 건축물(운영 및 유지보수), 코어앤쉘(골조 및 외부구조), 상업용 인테리어, 상점, 주택, 단지개발, 학교, 의료기관 등 9개 분야에서 건축물의 친환경 정도를 평가한다.
전 세계 약 135개국, 5만4000여개 건축 프로젝트가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에는 40여개의 인증이 발급됐다.
서울파이낸스센터는 기존 건축물 부문에서 110점 만점에 85점을 획득하며 국내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세빌스코리아 자산관리팀 홍석원 상무는 “건물 소유주인 싱가포르투자청은 관리 절차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수년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했다”며 “서울파이낸스센터가 고급 오피스 빌딩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사회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업무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빌스는 1855년에 영국에서 설립돼 런던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회사다. 미주·유럽·아시아 태평양·아프리카·중동 등 전 세계 500여개 이상의 지역 및 제휴 오피스를 보유하고 있다. 세빌스코리아는 세빌스 한국 지사로 투자자문·오피스 임대·자산관리·리테일·리서치 및 가치평가 등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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