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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사진:제주도 제공)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살인진드기 첫 감염자 사망 소식에 강원도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A(63·여)는 지난해 7월 지인의 텃밭에서 작업한 후 8월 3일 벌레에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며 발열, 설사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계속되는 치료에도 증세가 계속 악화돼 같은 달 12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끝내 사망했다.
이에 강원도 보건당국은 각 시·군에 관광지 주변 진드기 서식처를 파악하고 방역에 적극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관광업계는 살인진드기 불안감에 관광객 감소 등 영향을 받을까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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