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및 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 지역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 타당성심사과 등을 방문하고, 이어 국토교통부 장관 도로국장 철도국장 수자원정책국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도내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보조금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경기도가 국비 지원을 건의한 사항은 총 16가지 사업으로, 김 지사는 당면 현안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완료 및 사업 조기착공 △평택 고덕산단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닥터사업을 국가연계사업으로 확대 추진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중첩규제로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고속도로·국도와 국지도 등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며,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보상비 8,345억, 호원IC 준공사업비 50억원, 법원~상수 준공사업비 105억원 등 총 7개사업 9,839억의 공사비가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철도는 광교신도시 입주에 따른 신분당선연장선 518억, 여주선 3,826억과 진접선 하남선 별내선 등 총 5개사업 5,174억의 국비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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