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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옛 번화가 해짓골 ‘명품도로’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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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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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사업비 75억원, 전체연장 317m, 도로폭 15m

제주시 일도1동 해짓골도로(신한은행 사거리) <사진제공=제주시>
해짓골 '명품도로' 위치도 <사진제공=제주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해짓골 도로가 ‘명품도로’로 개설된다.

제주시(시장 김상오)는 일도 1동(중앙로~산지천간) 해짓골 도시계획도로를 탐라문화광장조성사업과 연계해 타 도로와는 차별화된 ‘명품도로’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짓골 도로는 추진중에 있는 탐라문화광장(산짓물공원) 진입 도로로써, 이와 연계한 특색 있고,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자,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여 시행중에 있다.

그리고, 조성방안에 대하여는 지역주민 및 관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타 지역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특수성을 살린 명품도로 조성방안을 모색하여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중앙로 탐라문화광장을 연결하는 해짓골 도시계획도로는 무려 지난 1952년 3월 26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었으나,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총 사업비 75억원을 투자, 전체연장 317m, 도로폭 15m로 개설하는 도로로서 지난 2002년 사업을 착수하여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해짓골 도로가 완공하게 되면 탐라문화광장으로 진입하는 중추기능 도로로 주변지역 상권 활성화와 원 도심 기능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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