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박물관 압수수색 (사진:평화박물관 홈페이지) |
평화박물관은 지난해 11월 '유신 40주년'을 주제로 기획한 전시에서 서양화가 홍성담 씨의 그림 '골든타임-닥터 최인혁, 갓 태어난 각하에게 거수경례하다'를 전시해 모성 비하 및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곳이다.
경찰은 회원 명단과 회계장부 등을 압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박물관 측이 위법하게 기부금 모집 활동을 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박물관 측은 "우리는 평화박물관 건립이라는 목적사업을 위해 기획재정부에 등록된 지정기부금 단체"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기부금을 모집하는 것처럼 고발한 것 자체가 무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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