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23일 1차 수출투자지원협의회를 열고, 11개 지역별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애로 해소를 원스톱으로 밀착 지원키로 했다.
수출투자지원협의회는 지난 1일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신설된 협의체로써, 산업부 주관 아래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논의된 이행과제를 점검하는 것을 주 골자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수출현장에서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종합 제공하고, 상시적으로 애로를 발굴해 원스톱으로 해소하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회의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주재한 가운데 기재부, 미래부, 외교부, 안행부, 문체부, 농식품부, 해수부, 금융위, 중기청, 특허청, 관세청 등 관계부처 실·국장급 공무원, 무역협회,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등 수출유관기관 대표,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 13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한 접수 △현장방문을 통한 발굴 △회의에 참석한 기업의 건의 등을 통해 새롭게 파악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윤상직 장관은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 기업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과제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렇게 발굴된 기업애로들은 향후 소관부처 중심으로 관련 세부내용을 검토한 후 차기 수출투자지원협의회까지 애로해소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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