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창조 아이디어 전국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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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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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문화재단이 총 2억원 규모의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전국 유수의 문화재단과 아이디어 경쟁을 벌인 결과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재단은 1억원의 문화예술사업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의하면 재단은 문광부의 ‘지역문화재단 역량 강화사업’ 공모에 관내 유휴공간인 파출소를 시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상주하며 창조적 예술공동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문화파출소로 활용하는 ‘파출소가 돌아왔다’는 사업을 제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파출소가 돌아왔다’ 사업은 군포 각지의 파출소 6개소를 시민 예술활동의 근거지, 마을 탐사대 주축 공간, 레지던시(지역 및 국내외 자매도시 작가 등이 소속된) 활동처로 특화 조성하는 계획이다.

그 뿐만 아니라 파출소의 본래 기능도 일부 발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자율방범대를 구성, 동네 곳곳의 후미지거나 버려진 자투리 공간을 문화예술 작업으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역 안전도까지 향상하는 등의 사업까지 진행하게 될 것이라는 게 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문화예술은 시민의 마음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까지 아름답게 변화시켜 도시발전을 이끈다”며 “군포문화재단이 더 활발하게 기능을 발휘하면 시의 각종 시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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