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지난 22일 베트남 꾹와이현에서 장애인재활센터 장애아동 놀이치료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현지 정부 관계자 및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사가 후원한 베트남 현지 장애아동 치료시설이 완공돼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부터 600여명의 임직원이 베트남 꾹와이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베트남 장애인재활센터 장애아동 놀이치료실’ 및 부속 숙소를 완공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석호진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30여명과 베트남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매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들을 ‘혁신리더’로 선정하고 이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올해는 기능 직군의 혁신리더 대상 프로그램에 베트남 현지 봉사활동을 포함시켰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미사업장 근무 직원 360명은 놀이치료실 건축 및 숙소 보수를, 파주사업장 근무 직원 280명은 주민문화체육관 신축 작업을 위해 각각 10회와 8회에 걸쳐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향후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 범위를 해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석호진 노조위원장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노조는 사회적 책임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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