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집무실에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을 접견하며 "임 전 실장의 협조로 전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F1을 비롯한 전남 발전에 변함 없는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태희 전 실장은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재임 시절 F1지원법 제정에 반대하는 당내 여론 속에도 ‘나홀로 지원’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목포대교 조기 개통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힘써 목포시로부터 명예시민에 위촉되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행시 24회 출신으로 16~18대 한나라당 3선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2009년 고용노동부 장관, 2010년 대통령실장을 거쳐 현재 대한배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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