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이라는 뜻을 지닌 플리마켓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중고품을 저렴한 비용에 판매하는 쇼핑 문화를 의미한다. 홍대를 시작으로 가로수길·청담동 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옷·가방·신발을 비롯해 팔찌·귀걸이·미술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인디밴드 바닐라시티와 팝페라 아가페의 공연이 4회 펼쳐진다. 또 거리의 마술사 크레이지 미스터 제이의 공연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고객 200명에게 캐리커처 서비스를, 50명에게 네일아트와 헤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 롯데백화점은 플리마켓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장은 "롯데백화점 영플라자가 단순히 제품을 파는 공간이 아닌 젊은이들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도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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