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바삭 토종김’ 50만봉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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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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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중순에 출시한 ‘햇바삭 토종김’이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만봉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프리미엄 조미김 대비 성장속도가 2배 이상 빠른 것이다.

바삭함이 살아있어 씹는 맛이 좋고, 순수 우리종자로 만든 친숙한 토종브랜드라는 점이 초반 인기몰이의 비결로 평가된다.

CJ제일제당은 ‘햇바삭 토종김’을 중점 추진 브랜드로 삼고 올해 50억원 매출 돌파, 내년까지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내년부터는 미국이나 유럽 등 글로벌 시장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최근 김이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지며 미국, 캐나다 등과 같은 북미 지역에서 소비가 급증, 초밥 재료뿐 아니라 스낵 형태의 조미김으로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햇바삭 토종김’은 ‘김 종자 독립선언’은 물론 외화까지 벌어들이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햇바삭 토종김’은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 ‘전남슈퍼김 1호’로 만든 조미김이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과 CJ제일제당이 국산 김 종자의 R&D와 상품화, 판로개척 등을 상호유기적으로 협력한 제품이다.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3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인 ‘전남슈퍼김 1호’를 개발했고, CJ제일제당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깨끗한 해남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란 김으로, 국산 참깨, 들깨로 구워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의 판매금액 3%는 김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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