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공군중앙교회, 저소득층 개안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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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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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공군중앙교회와 함께 집안 형편이 어려운 시각장애우들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시행한다.

지난 23일 이대목동병원 부속회의실에서 공군중앙교회의 방길주 목사와 최규돈 장로를 비롯한 임직자 대표단과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최규룡 안과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안수술비 지원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지원금은 20여명으로 구성된 공군중앙교회의 올해 임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시각장애우들의 개안수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을 백내장 등의 개안수술 시 실재료비로 활용하고 병원측은 수술비 등을 지원해 더 많은 시각장애우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은 “그동안 개안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상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던 저소득층이 안타까웠다”며 “공군중앙교회의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시각장애우들의 개안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공군중앙교회 임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공군중앙교회측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계기로 이대목동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의 개안수술비 지원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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