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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내조의 여왕들 남편회사 SNS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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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5-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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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NS라는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어 자녀들과 지역사회와 더 소통할 수 있게 됐고, 남편 회사를 알릴 기회도 생겨 기쁨이 두 배입니다.”

삼성그룹의 대표적 에너지·화학기업 삼성토탈은 24일 충남 서산에 있는 사택 교육문화센터에서 색다른 수료식을 개최했다. 바로 SNS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직원 아내들에 대한 수료증 전달식과 함께 삼성토탈 SNS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 것이다.

삼성토탈은 SNS 소통 시대에 발맞춰 지난 4월 17일부터 5주간 직원 아내들을 대상으로 SNS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삼성토탈의 가족 행복 경영인 홈퍼니경영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삼성토탈은 컴퓨터와 온라인 소통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주부들에게 올바른 SNS 사용법을 알려 주는 것은 물론, 가족, 남편 회사, 지역사회 등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부들은 지역적, 물리적 한계로 지방 소도시의 전업주부 역할에만 머물러 있던 인식을 전환해 자아실현과 새로운 도전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에 참여한 50여명의 삼성토탈 직원 아내들은 이미 페이스북 내 '삼성토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개설, 이를 통해 자발적으로 남편의 회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회사의 홍보 서포터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산지역에서 유명한 직원 아내들 중심으로 한 봉사활동들을 직접 소개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는 등 활발한 SNS활동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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